1. 그리스 기후 요약
그리스는 발칸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있고, 6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스는 사계절이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고, 겨울은 온난 다습합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그리스는 겨울이 우기입니다. 그리스 섬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그리스 내륙과 산간 지방에는 겨울에 눈이 쌓여서 아테네와 크레타 지역에서 눈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습하고 바람이 강해서 실제 느끼는 체감 온도는 0℃ 이하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합니다. 그리스 여름에는 보통 기온이 30~35℃이지만, 기온이 40℃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 여름에는 햇빛이 강하니 우산과 양산, 모자, 선글라스 등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도구들을 소지하는 것이 좋으며 꾸준히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7~8월은 그리스 휴양지 최대 여행 성수기이기도 하니 참고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그리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너무 더운 성수기인 7~8월을 제외한 5~6월과 9월입니다. 10월이 되면 기후가 우기로 바뀝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대부분 흐립니다. 또한 그리스 섬은 비행기와 페리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최소한의 운행만이 이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2. 아테네 여행지
그리스 아테네의 대표적인 여행지 몇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아크로폴리스 /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 아크로폴리스는 해발 150m에 위치한 고대 그리스 도시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상징인 랜드마크입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 니케 신전, 프로필라이아 등의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 국립 고고학 박물관 : 그리스 지역의 선사 시대 때부터 로마 제국 시대까지의 유물이 전시된 그리스의 최대 박물관입니다. 약 1만 1천 여점의 방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니 그리스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 BC 329년부터 아테나 여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장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 리카베투스 산 : 그리스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해발 277m 높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아테네의 아고라 : 고대 아테네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신전으로, 그리스에서 가장 큰 신전입니다.
- 필로파포스 언덕 : 아크로폴리스 서쪽에 위치한 세 개의 언덕 중에 가장 높은 언덕입니다. 멀리 위치한 파르테논 신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신타그마 광장 : 그리스 국회의사당과 구시가지의 사이에 위치한 광장입니다. 그리스 정치와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아테네 시내를 구경하면 흔하게 방문하는 곳입니다.
- 파르테논 신전 :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명승고적입니다. 고대 아테나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던 아테나 여신에 봉헌된 신전입니다.
- 베나키 박물관 : 그리스의 유명한 미술 수집가인 안토니스 베나키(Antonis Benakis, 1873~1954)가 생전에 수집한 120,000여 점의 방대한 개인 소장품을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생전 베나키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35년 동안 수집해 온 광범위한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하드리아누스의 문 : 로마의 황제 하드리아누스(AD 76 ~ 138)가 만든 문입니다. AD 131 또는 13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밖에도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아테네 로마 아고라, 아테네 대학교도 관심이 있으시면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산토리니 여행지
그리스 여행할 때 산토리니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가보면 좋을 여행지를 소개드립니다.
- 캐슬오브 이아 : 그리스 산토리니의 이아마을은 선셋 명소로 세계 3대 선셋 스팟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아마을 중 캐슬오브 이아는 선셋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으니 선셋을 편하게 구경하고 싶은 분들은 일찍 가서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크로티리 고고학 유적지 : 과거 약 BC 1650 ~ 1500년, 화산재와 진흙으로 묻혔던 청동기 시대 때의 미노아 문명의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 카마리 비치 : 카마리 비치는 피라에서 남동쪽 10km에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화산 폭발로 인한 검은 모래를 가지고 있어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 페리사 검은 모래 해변 : 카마리 비치와 마찬가지로 화산재로 이루어진 검은 모래의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한적한 해변입니다.
- 산토리니 레드 비치 : 붉은색의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붉은색의 모래와 적갈색의 화산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변입니다. 붉은 해변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노클링 하기 적합한 화이트 비치와 아크로티리 등대, 산토리니 선사시대 박물관, 피라 세 개의 종, 주교좌 대성당도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